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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시 충무공이 지휘했던 경상좌수영·수군진 활동상 조명

앨범형 게시판

2020-06-01 07:54: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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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훈공보실 조회수 101

-충무공 이순신 제독과 조선 수군사를 연구하는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는 26일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이 지휘했던 경상좌수영과 관하 수군진의 활동 내역을 담은 『경상좌수군(慶尙左水軍)』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앞서 2018·2019년 각각 『경상우수군(慶尙右水軍)』 상·하권을 발간했다.

-조선 수군의 근거지였던 수군진은 군사가 주둔해 군선을 건조·수리하는 등 전력을 보강했던 오늘날의 해군기지 같은 곳이다. 조선시대 수군은 왜구의 침략에 대비해 전라좌·우도, 경상좌우·도, 충청도, 경기도 등 6개 수영을 설치한 뒤 휘하에 여러 수군진을 뒀다. 이 가운데 경상좌수군은 부산에서 경북 영덕에 이르는 동해안을 관할했다.

-연구소는 각종 고지도, 지리지 등을 연구하는 동시에 수군이 주둔했던 부산과 경주, 포항, 영덕 등 10개 수군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책에는 임진왜란 당시 경상좌수군의 수군진 위치와 편제, 변천 과정이 문헌, 사진과 함께 담겼다. 또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헌 속 지도를 위성사진과 함께 삽입했다. 해당 지역의 가장 오래된 근대 사진과 현장 같은 구도로 촬영한 지금의 사진을 나란히 수록해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도 있다. 연구소는 수군진의 보존·관리를 돕기 위해 연구 결과물을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책자를 펴낸 신윤호 연구위원은 “임진왜란 당시 수군진에 대한 자료는 여러 문헌에 흩어져 있어 일목요연하게 알아보기 쉽지 않은 상태”라며 “하지만 임진왜란 해전을 연구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충청, 전라 수군진 등을 집대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