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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기 예비 해군사관생도 가입교 훈련 돌입

앨범형 게시판

2017-01-13 08: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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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훈공보실 조회수 4611



  해군사관학교는 1월 6일 제75기 예비 사관생도 173명(男 153명, 女 17명 / 외국 수탁생 3명 포함)과 가족 및 친지, 교직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이인호관에서 가입교식을 거행했다.

  해군사관학교 가입교 훈련은 예비생도들이 정식 해군사관생도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통과의례로, 민간인에서 사관생도로의 신분전환과 4년간의 절제된 생도생활을 위한 군인기본자세와, 기초체력, 정신력을 구비하는데 목적을 둔다. 

  5주간 실시되는 가입교 훈련은 크게 군인화 과정(1~3주차)과 사관생도화 과정(4~5주차)으로 나뉘며 각 과정은 세부적으로 군인화 1~3단계, 사관생도화 1~2단계로 구성된다. ‘군인화 1단계’(1주차)는 민간인이었던 예비 사관생도들이 군인이 되기 위한 기초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군인정신 함양과 기본자세 습득을 위해 신분전환교육·기본정신교육과 기초 제식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군인화 2단계’(2주차)에는 군인으로서 내·외적 자세 확립을 목표로 야전교육대 훈련(화생방·사격·유격훈련)과 체력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군인화 3단계(3주차)에서 예비생도들은 약 36km의 장거리 행군과 천자봉 구보, 옥포만 의식 등 고강도 훈련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법을 터득하고, 해군/해병대 소속감을 고취한다.

  ‘사관생도화’과정에서 예비생도들은 정식 생도가 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한다. ‘사관생도화 1단계’(4주차)에는 예비 생도들은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집중인성교육·성 인지력 향상 교육 등을 실시하며, 해군사관생도 생활예규 및 명예제도 관련 교육을 통해 4년간의 생도생활을 준비한다.

  ‘사관생도화 2단계’(5주차)에는 통영 충렬사·한산도 제승당 참배, 명예선서식, 학교장 정신훈화를 통해 충무공 호국정신과 조국해양수호의 의지를 다지고 명예로운 사관생도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함양한다. 

  예년과 달리 올해 가입교 훈련은 예비생도 제대편성이 기존 소대 단위에서 분대 단위로 확대됐고, 선배 생도로 구성된 조교 생도 또한 14명에서 38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번 제대 및 조교생도 확대편성은 근접거리 밀착교육(조교생도 1명당 예비생도 7명)을 통해 예비생도들이 앞으로의 생도생활에 필요한 제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가입교식을 주관한 양용모 생도대장[(준장(진)]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이 자리에 선 75기 가입교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가입교생들의 뜨거운 함성과 의지가 이곳 옥포만을 가득 채워주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입교식에는 3명의 외국인 생도들이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의 응우엔 꿕 중(Nguyen Quoc Trung), 필리핀의 페스타노 세실 킴(Pestaho Cecil Kim), 투르크메니스탄의 오베즈굴예프 막사트(Ovezgulyyev Maksat)생도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을 포함해 5주간의 교육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예비 생도들은 2월 10일 입교식을 통해 제75기 해군사관생도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다.